• 2021. 12. 20.

    by. 도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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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인간보다 먼저 최초로 우주로 간 천재 개 라이카와 침팬지 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유리 가가린보다 먼저 우주로 간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들이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AoQStbSY-o&t=1s

     

     

     

    1) 우주에 동물들이 가게 된 계기

     

    1957년 10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는 성공하고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경쟁은

    본격적으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그들의 목표는 하나였죠 인류 최초 인간을 우주로 보낸다. 그들은 궁금했습니다.

    우주에 인간이 간다면 무중력에서 생명이 견딜 수 있을까?

    그들은 인간을 대신해 무중력에 갈 생명체를 찾았고 소련은 면역력이 높을 것이라 판단되는 유기견

    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인간과 비슷할 것이라는 침팬지를 택했습니다.

     

    2) 소련에서 우주로 보낸 우주견 라이카 이야기

    소련은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시키고 이어 2호를 준비했습니다.

    라이카는 모스크바를 떠돌던 유기견이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환경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면역력이

    강할 것이라 추측했죠

    라이카는 훈련받는 개들 중 유난히 똑똑하고 사람을 잘 따랐습니다

    순하고 영리한 만큼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먹고 자는 적응을 해내며 점점 강도 높은 원심력 훈련까지

    버텨냅니다

    라이카와 함께한 연구원들은 입을 모아 가장 사람 말을 잘 따르던 영리한 개라고 말했죠

    그리고 그해 겨울 라이카는 심박수측정기, 자동 먹이공급장치 등 생체정보 센서를 부착하게 됩니다.

    중량 113kg 스푸트니크 2호에 라이카는 탑승했고 1957년 11월 생환 조건 없이 우주로 보내집니다

    그들은 라이카가 1주일간의 우주비행 후 자동 약물 주사에 의해 안락사로 고통 없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참여한 과학자에 증언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실제로 라이카가 탄 로켓은 출발하자마자 절연제 일부 파열로 내부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고

    스트레스로 분당 심박수는 260회까지 빨라졌으며 호흡은 5배 이상 가빠졌죠

    그리고 산소공급 문제로 질식사했음을 밝혔습니다.

     

    3) 미국에서 우주로 보낸 침팬지 햄

    미국에서는 인간과 가장 비슷할 것이라는 침팬지를 우주로 보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카메론에서 태어난 2살 된 아기 침팬지를 데려와 실험체 65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죠

    침팬지 학교에 들어간 햄은 거기에서 전자과 우언과 소리에 반응하는 동작을 훈련받습니다.

    햄은 불빛이 깜빡이면 5초 이내 손잡이를 당겨야 했고 실패하면 발바닥에 전기자극을 받았습니다.

    물론 영리한 햄은 성공할 때마다 사과를 받기도 했죠

    순하고 영리한 햄은 머큐리 레드스톤 2에 태워지게 됩니다.

    1961년 1월 31일 드디어 생체정보 센서를 부착한 채 로켓을 타고 우주로 가게 됩니다.

    로켓은 252km 높이까지 올라가고 시속 5800마일로 16분간 우주를 비행하고

    레버를 당기는 미션을 성공해냅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우주에서 인지능력에 변화가 없을 거라는 확신을 얻었죠

    하지만 16분의 비행이 끝날 때쯤 로켓은 의도한 궤적에서 많이 벗어났고

    과학자들은 비상 중단 시스템을 발사합니다.

    햄은 예상과 달리 대서양에 떨어졌지만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그 후 햄은 연구소의 이름을 딴 햄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국립동물원에서 17살까지 살다가 자연사했다고 합니다.

     

    동물들의 시행착오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는 햄의 우주비행 10주 뒤 유리 가가린이 우주비행에 성공합니다.

    우주로 가는 한걸음을 위해 이름 없이 희생된 훨씬 많은 동물들이 있음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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